본문 바로가기
자유로운 자유로움 Routine

외도, 거가대교 다녀오다.

by ☆ Libra 2011. 6. 18.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을 둘러보는 시간, 오리엔트호의 선장님께서 빠르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청산유수처럼 쏟아내는 선장님의 설명은 이 곳 관광의 재미를 더해준다.


 경남, 거제의 외도. 세번째 오게 되었다. 이 작은 섬을 보기 위해서 세번씩이나 먼길을? 물론 아니다. 모임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거라서 우연히 목적지가 같았던 것이다. 처음의 호기심과 기대감이 없어서인지 카메라를 단단히 챙기지 못했다. 다녀오고 보니 찍은 사진이 별로없다. 

 뭐가 신기한게 없나 첫여행에선 기대한 만큼 많은 풍경이 나타난다. 인공으로 만든 섬정원의 이국적인 풍경에 탄성을 질렀던 첫 여행이 생각난다. 이번엔 큰 느낌없이 다가오는 풍경들이다. 이런 정도의 풍경은 내가 살고 있는  완도에 얼마든지 있다. 이쪽에 오면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우리지역도 어서 기본 관광시설이 뒷받침 되어야 하겠다.'는 부러움이... 

외도에서 찍은 꽃들. 이름은 모르나 신기한 꽃들.

거가대교가 개통한 다음 해저터널은 새로운 관광상품이 되고 있다.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