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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자유로움 Routine44

제구포신 - 이제는 바껴야 할 때 교수신문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했다는 제구포신!! 이 말도 현실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뜻이 깊구나. 이젠 변화가 필요할 때이다. 내게도, 사람들에게도... 완도의 서예가 능재 임주섭 선생의 글씨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2. 9.
고금초등학교 롹밴드 'EXIT' 제1회 정기공연 고금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고금초등학교 아이들이 모여 만든 롹밴드의 공연이다. 안내포스터에 제1회 정기공연이라고 쓴 걸 보면 앞으로 계속 이런 공연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교내에서 학예발표회를 통하여 알려진 이 밴드는 방과후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오다 2012'전남 동아리학생경연대회에서 완도군대표로 참가해 1위를 수상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EXIT를 결성하고 이번 공연을 기획한 조수안선생님(고금초등학교특수반 담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19명의 고금초등학생들은 통기타연주, 롹밴드 EXIT공연으로 재능을 뽐냈으며, 조수안선생님과 원어민강사 샤샤의 특별공연으로 한시간 넘게 진행됐다. 공연이 펼쳐지는 .. 2013. 1. 6.
곰돌이 푸우가 있는 카페-광주 상무지구 일카페에서 광주 상무지구에 다녀왔습니다. 일리커피의 진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이번엔 곰돌이푸우가 쬐끔 야한 연극포스터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더군요. 와인진열대엔 멋진 색깔의 환상적인 와인도 놓여 있구요. 언제 저 와인 맛보았으면...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1. 5.
오월 완도의 어느 단체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관광버스를 타고 광주에 다녀왔다. 5.18묘역을 돌아보았다. 10여년 전에 온 거 같은 데, 예의 그 감동이 밀려온다. 금남로에선 5.18 관련 행사가 한창,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그 흔한 광경이 낯설게 다가온다. 언제부턴가 치열한 이슈들과 멀어지고 바쁜 일상은 쏜살처럼 흐르고 있었다. 햇볕에 달구어진 아스팔트위를 주먹쥐고 외치며 걸었던 팔,구십년대! 내 아이와 함께 금남로를 걷는다. 이곳의 오늘은 아직도 민주화진행중...각자의 텐트에서 여러가지 이슈를 소리높여 외친다. 서명운동에 바쁘다. 행인들의 관심을 잡아끌려고 아이디어도 많았다. 오늘 우리가 즐기고 있는 여유는 민주화 투쟁의 시대,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덕분이다. 그것이 마침표가 .. 2012. 6. 1.
충무사에서 - 목포MBC 촬영장면 목포MBC에서 촬영왔다. 충무사의 유래 월송대에 얽힌 이야기를 김영관 (전)충무사보존위원회 위원장님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충무사의 정전에 있는 이충무공의 영정사진 충무사의 동재이다. 옛날 유림들이 회의나 공부하던 곳이다. TV 방영분 목포MBC 어영청바다야 '갯길이야기' http://www.mokpombc.co.kr/skin/board/hdtv_vod/vod.php?bo_table=heave_sea_vod3&wr_id=40 2011. 12. 7.
스마트 폰 사용 - 스킨쉽이 아쉽다. 수업에 지장이 있어 아이들의 핸펀을 거두어 책상위에 늘어놓게 했다. 핸펀의 성능과 디자인은 최신식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IT기기를 아이들은 능숙하게 다룬다. 아이들이 기계를 가지고 소통하는 사이, 기성세대들은 그런 기계들을 외면하거나 느리게 적응한다. 기계에 적응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건 나이먹을수록 아나로그적 취향으로 변하기 때문인가? 어쨌거나 젊은 세대와 차이는 점점 벌어지는 걸 느낀다. 어느 덧 나도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에 문제가 있는 어른(?)이 되버렸다. 어른들이 모르는 자신들만의 세계에 빠져 있고 그것을 알아내려고 이것 저것 물어보다 아이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다. 저게 뭘까 알고 싶어 엿보려다 들킨 꼴이다. 하지만, 새로운 기계의 등장과 함께 변해가는 사람들의 문화생활을 보면서 기계에 빠.. 2011.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