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자원스님절을 방문한 다음, 주변 성지를 둘러보는 시간이 있었다.
몰랐는데 금강정토사와 봉하마을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생각지 않은 봉하 방문에 이번 여행이 더욱 좋았다.
또 얼마나 변했을까? 전에 왔을때 없었던 새 건물들이 여럿 들어 섰다. 올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엔 어떤 모습일까 기대하게 된다.
추모관 안에는 서거 당시의 방명록들이 이렇게 쌓여 있었다.
'님의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묘소참배하면서 기도를 올렸던 자원스님은 이곳에 올때마다 눈물이 나온다고 하셨다.
지난 방문 땐 마음이 아프고 충격이 가시지 않았었다. 이젠 좀 더 나은 마음이다. 초심에 대한 다짐과 새로운 다짐을 할 때 이분께 알려드려야 마음이 풀리는 곳, 봉하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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