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컬한 멘트를 날리며 상황정리해버리는
네 촌철살인쉽게 풀릴 일이 꼬이면 넌 그렇게 시원스레 냉소적이었다.
그런 네게 세상은 꽤나 귀챦은 일들이 널려 있었나 보다.
언젠가 네 핸드폰 컬러링에서 오래된 드라마의 주제곡을 들었다.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꿈을 꾸듯 살고 싶었던 것이 네 바램이었을 거야.
네 꿈과 행복이 그 드라마처럼 밝고 희망찬 것이었을 텐데.
어찌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렸냐?
네 형이 그랬어.
많은 사람들이 다들 널 찾아오는 걸 보면 네가 세상을 잘 산 것 같기는 한데
형은 너를 용서할 수 없다고, 나쁜 놈이라고...
모두가 널 찾는데 넌 혼자 가버렸다고,..
남아 있는 사람들은 뭐냐고...
너를 보내던 날,
네 덕분에 우린 오랜만에 만나 날새워 얘기했다.
이젠 너 없는 자리, 더는 만날 수 없는 걸.
어떡하냐, 친구야.
너와 함께 했던 순간들,
네 얘기들,
네 모습들.
머리속에 생생하다.
오래도록 네 기억들때문에 가슴은 먹먹할거야.
하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즐거웠던 날들이 많았쟎아.
세상에 남아 살아가는 우린 너를 멋진 녀석으로 추억하겠다.
친구야, 이노래, 언젠가 네 핸드폰 컬러링이었던....
저 푸른 초원위에 네가 꿈꾸는 세상이 있기를...
이 슬픔이 지나면 너를 좋아했던 많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c'est tout (그게 다예요) c'est tout (그게 다예요)
너 원한다면 주떼르 주떼르 영원히 함께
푸른 초원 위로 너와의 꿈을 꿀때 그것만이
*c'est tout (그게 다예요)
c'est tout (그게 다예요)
(후렴) La~~ La ~~ La~~
La~~ La ~~ La~~
행복하다면 영원히 함께
어린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로 너와함께
*c'est tout (그게 다예요)
c'est tout (그게 다예요)
행복하다면 주리암주 영원히 함께
어린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로 너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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