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야. 엄마,아빠가 싼타클로스라고? 흠, 과연 그럴까?
싼타할아버지는 재호가슴 속에 있단다.
책과 함께 재호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
음. 글고 MP3(엠피쓰리)는 말야.
싼타할아버지가 내년에 꼭 선물하도록하겠음.
아니면 엄마,아빠를 졸라 보던지. 재호가 엄마아빠를
기쁘게 해드린다면 내년 크리스마스 전에라도
엠피쓰리 받을 수 있겠지?
그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셔.
From. Santa Clause
하이, 정효!
정효야. 싼타 할아버지야.
음, 크리스마스에 정효에게 선물을 줄까 말까 망설였지 뭐야
왜냐고? 정효가 때쓰고 울고 정효맘대로 아빠한테 반말하고 그랬쟎아?
그래도 정효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왜냐고? 정효는 너무 예쁘니까.
또 엄마아빠에게 항상 기쁨을 주었기 때문에
짜증내고 우는 거 보다 웃는 정효모습이 훨씬 더 좋쟎아.
내년 크리스마스엔 더 착하고 예쁜 정효가 되려므나.
그리고, 싼타클로스 할아버지와 약속하나 하자.
정효는 자기물건을 제자리에 정리를 잘했으면 좋겠구나.
그러면 훨씬 더 좋을텐데... 자, 약속...
그럼,
내년에 더욱 예쁜 모습 보러 오마.
안녕.
From. Santa Clause
진호에게...
싼타클로스는 언제나 진호의 가슴속에 존재한다는 것
알지?
알고도 모른 척하는 거야.
와우. 벌써 사춘기에 접어든 진호의 모습을 보면
싼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세월이 참 많이 흘렀다고 생각한다.
의젓한 진호의 모습이 너무 멋졌다.
학예회때 진호는 군계일학이었다.
중학생이 되면 더 멋있을 거라 생각한다.
점점 더 키가크다보면 엄마 아빠보다 키가 더 클거야.
진호의 마음속도 키처럼, 어른 스러워져야 하는 거야.
어른이 된다는 거는 자기자신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거거든.
내년엔 일취월장하길 바란다.
항상 책속에 길이 있음을, 잊지말고 좋은 책 많이 읽기를 바란다.
진호야. 사랑해!!
From. Santa Clause
'자유로운 자유로움 Routi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하마을 방문 (0) | 2009.10.21 |
---|---|
티스토리블로그 개설... (1) | 2009.10.21 |
호젓한 봄날 스님과 나눈 말들 Diary 2007/5/22 (0) | 2007.05.22 |
할머니가 남기신 반닫이 (0) | 2007.03.13 |
금당 다녀오는 길에 (0) | 2006.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