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1 나의 글쓰기 - 우리말로 글쓰기! 정말 어렵네... '식상한 표현이 식상하다.' 이런 표현 식상해, 아니 요것도 식상해... '식상'을 우리말로 바꾸려니 '질린다'란 말이 생각난다. '표현'은 '나타내다'로 바꿔 보았다. 그래서 '질리는 나타냄이 질리다.'라고 고쳐졌다. ㅎㅎ 퍽 어색하다.(자연스럽지가 않다.) 이말을 다시 '질리게 말하는 것이 질리다.'라고 고쳤다.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역시 자연스럽지 않다. 한자어로 된 문장을 우리말로 나타내려면 이렇듯 몇 번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러고도 의미전달(뜻전달) 문제는 남았다. 내가 글을 쓰는 예이다. 이러니, 글을 쓸 때 자연 시간이 길어지는 수 밖에...한자말이 나오면 그에 맞는 우리말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고 사전의 도움을 받아서 우리말을 찾고 다시 쓰기를 한다. 내가 왜 이렇게 피곤한 글쓰기를 하게.. 2011.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