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분계선1 <여행후기> 개성다녀와서 - 잿빛땅위에 선 병정들, 박연은 메말라 바람에 날리다. 개성다녀와서 2008/가을 군사분계선통과 박연폭포 개성시내 개성시내유적지 잿빛땅위에 선 병정들, 박연은 메말라 바람에 날리다. -개성 다녀와서 개성방문 하루 전날, 불과 몇 km 떨어진 파주의 한 모텔에서 묵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출경수속을 하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을 방문하고 해질녘 입경수속하여 돌아올때까지 낮 일정을 개성에서 보냈다. 아침8시,여덟대의 관광버스는 경의선도로 남측출입사무소를 떠나 군사분계선을 통과했다. 가로등에 매달린 한반도지도가 사라지고 군데 군데 나이어린 병정들이 서있다. 수백미터의 거리를 두고 양측의 태극기와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북한안내원이 특유의 말씨로 안내방송을 한다. 낯설고 무겁다. 버스행렬이 지나는 동안 개성사람들은 길을 터주었다. 넓은 길가에 자전거를 멈추고 우리.. 2009.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