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사람들은 모두 꿈꾼다. 지금 이루어지지 않은 앞날의 바램들. 사람들이 꾸는 저마다의 꿈은 무지개너머 있는 것일까? 오즈의 마법사는 사람들이 꿈꾸는 꿈의 세상을 보여주지만, 마지막에 "꿈깨"라는 결론을 내린다.
무지개너머 어딘가에 있을 그곳엔 꿈이 이루어져 있지만, 집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There's no place like home.) 도로시와 함께 여행한 등장인물들은 깨닫게 된다.
동화같은 꿈은 어차피 현실과 너무 멀다. 쳇바퀴돌 듯 지루한 삶에서, 고달픔에서 탈출하고싶은 건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심할 것이다. 어렸을 때는 동화속에 빠져 마냥 즐겁고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아픔이 많았다. 아픔이 많았기에 꿈이 있었던 것이다.
이 영화는 어른들을 위해 만들어 졌는지 모르겠다. 경제불황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람들의 꿈은 더욱 간절해지는 법이다. 전쟁터에서 피어나는 꽃한송이를 보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병사의 마음을 담아내는 듯한 노래. 영화에서 무지개너머를 동경하는 소녀처럼, 사람들은 모두 꿈꾼다.
어차피 꿈꿀수 있을 뿐이니까? 꿈깨라고 영화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약간 실망스럽긴 하지만 꿈을 찾아 떠나는 모험속에서 이미 우리가 이루고 싶은 꿈은 이루었지 않는냐고 오즈의 마법사가 얘기한다. 오즈의 마법사도 다름아닌 인간이었을 뿐이다.
그런데, 시니컬하게 꿈은 꿈일 뿐이라고 결론을 내리면 우리 삶이 왠지 팍팍해진다.
꿈은 아주 가끔씩 이루어진다. 2002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을 한 것이 꿈이 아니고 뭐였을까?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이 꿈은 아니었을까?
꿈은 이루어진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다. 꿈은 가끔씩 이루어진다. 그래서 사람들이 꿈꾸는 것이다.
이 영화를 아이들에게 보여줬더니 끝까지 딴청 안부리고 본다. 영화가 긴 듯 했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영화기법때문인지 집중해 본다. 뇌없는 허수아비, 심장없는 양철나뭇꾼, 용기없는 사자, 오즈의 마법사, 모두가 꿈을 가지고 꿈의 땅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그들이 모험을 하며 얻게되는 것은 꿈이 아니라 현실. 그렇게 꿈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꿈꾸는 순간 그 꿈은 거지반 이루었다고 봐야겠다. 모험을 떠나는 순간 꿈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꿈을 찾아 떠나자. 얼른...
무지개너머 어딘가에 있을 그곳엔 꿈이 이루어져 있지만, 집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There's no place like home.) 도로시와 함께 여행한 등장인물들은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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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꿈은 어차피 현실과 너무 멀다. 쳇바퀴돌 듯 지루한 삶에서, 고달픔에서 탈출하고싶은 건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심할 것이다. 어렸을 때는 동화속에 빠져 마냥 즐겁고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아픔이 많았다. 아픔이 많았기에 꿈이 있었던 것이다.
이 영화는 어른들을 위해 만들어 졌는지 모르겠다. 경제불황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람들의 꿈은 더욱 간절해지는 법이다. 전쟁터에서 피어나는 꽃한송이를 보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병사의 마음을 담아내는 듯한 노래. 영화에서 무지개너머를 동경하는 소녀처럼, 사람들은 모두 꿈꾼다.
어차피 꿈꿀수 있을 뿐이니까? 꿈깨라고 영화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약간 실망스럽긴 하지만 꿈을 찾아 떠나는 모험속에서 이미 우리가 이루고 싶은 꿈은 이루었지 않는냐고 오즈의 마법사가 얘기한다. 오즈의 마법사도 다름아닌 인간이었을 뿐이다.
그런데, 시니컬하게 꿈은 꿈일 뿐이라고 결론을 내리면 우리 삶이 왠지 팍팍해진다.
꿈은 아주 가끔씩 이루어진다. 2002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을 한 것이 꿈이 아니고 뭐였을까?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이 꿈은 아니었을까?
꿈은 이루어진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다. 꿈은 가끔씩 이루어진다. 그래서 사람들이 꿈꾸는 것이다.
이 영화를 아이들에게 보여줬더니 끝까지 딴청 안부리고 본다. 영화가 긴 듯 했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영화기법때문인지 집중해 본다. 뇌없는 허수아비, 심장없는 양철나뭇꾼, 용기없는 사자, 오즈의 마법사, 모두가 꿈을 가지고 꿈의 땅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그들이 모험을 하며 얻게되는 것은 꿈이 아니라 현실. 그렇게 꿈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꿈꾸는 순간 그 꿈은 거지반 이루었다고 봐야겠다. 모험을 떠나는 순간 꿈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꿈을 찾아 떠나자. 얼른...
‘Over the Rainbow (무지개 너머)’-영화 "오즈의 마법사" 가운데에서
- 캔자스의 한 농장에 사는 도로시가 저 멀리 미지의 세계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부르는 노래.
아카데미 영화주제가상(1940)
- 20세기 최고의 노래 3백65곡’ 가운데 1위.(미국 음반협회와 전미예술재단선정-2001)
- 주디 갈란드는 공연을 하면 꼭 마지막에 이 노래를 불렀다고 ...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저 높이 무지개 너머 어딘 가에
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
언젠가 자장가에서 들어본 곳이 있어요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무지개 너머 어딘 가에, 하늘은 푸르고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감히 꿈꾸는 일들이
Really do come true
실제로 이뤄지는 곳이 있어요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언젠가 별님을 향해 소원을 빌고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구름이 저 멀리 있는 곳에서 잠을 깰 거에요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걱정이 레몬 사탕처럼 녹아버리고
Away above the chimney tops
굴뚝 꼭대기 저 위에
That's where you'll find me
내가 있을 거에요
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birds fly
무지개 너머 어딘 가에, 파랑새가 날아 다니죠
Birds fly over the rainbow,
새들은 무지개를 넘어 날아 다니는데
Why then, oh, why can't I?
나는 왜 날아가지 못하는 걸까요?
If happy little bluebirds fly beyond the rainbow,
행복한 파랑새들이 무지개 너머로 날아가는데
Why, oh, why can't I?
왜, 오, 나는 왜 못하는 거죠?
- 캔자스의 한 농장에 사는 도로시가 저 멀리 미지의 세계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부르는 노래.
아카데미 영화주제가상(1940)
- 20세기 최고의 노래 3백65곡’ 가운데 1위.(미국 음반협회와 전미예술재단선정-2001)
- 주디 갈란드는 공연을 하면 꼭 마지막에 이 노래를 불렀다고 ...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저 높이 무지개 너머 어딘 가에
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
언젠가 자장가에서 들어본 곳이 있어요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무지개 너머 어딘 가에, 하늘은 푸르고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감히 꿈꾸는 일들이
Really do come true
실제로 이뤄지는 곳이 있어요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언젠가 별님을 향해 소원을 빌고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구름이 저 멀리 있는 곳에서 잠을 깰 거에요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걱정이 레몬 사탕처럼 녹아버리고
Away above the chimney tops
굴뚝 꼭대기 저 위에
That's where you'll find me
내가 있을 거에요
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birds fly
무지개 너머 어딘 가에, 파랑새가 날아 다니죠
Birds fly over the rainbow,
새들은 무지개를 넘어 날아 다니는데
Why then, oh, why can't I?
나는 왜 날아가지 못하는 걸까요?
If happy little bluebirds fly beyond the rainbow,
행복한 파랑새들이 무지개 너머로 날아가는데
Why, oh, why can't I?
왜, 오, 나는 왜 못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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