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선 별이 보이나요?
네온사인에 눈부실 뿐이겠지요
여긴 별들의 강이 쏟아져 내립니다.
바람이 차구요.
파란 어둠속에 빛나는 유혹이지요
어김없이 사로잡히는 마음
그것들이 잡아끄는 향연에 빠져 있노라면
옛일들이 하나 둘...
이런 밤이던가요?
연습장 겉표지에 적힌 싯구들 같이 외웠었지요
시인이 남긴 한 소절 떠올리며
별헤는 밤처럼 그네들의 이름을 불러보네요
살다보니 낯선 이름이 되버렸지요.
그 이름들 하나 둘 생각나지 않은 가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혹시 70,80 티비프로의 객석에 앉아있을까?
지난 시절 귀에 익은 노래가 흐르건만
그곳엔 세월만 있군요
모두들 한움큼 빛나는 열정을
가슴한구석에 넣고 화려한 포장지로 가렸습니다.
그래서 별을 다 헤지 못하고 춥기만 하지요.
소나무 휘감고 지나는 바람소리가 휑하지요.
네온사인에 눈부실 뿐이겠지요
여긴 별들의 강이 쏟아져 내립니다.
바람이 차구요.
파란 어둠속에 빛나는 유혹이지요
어김없이 사로잡히는 마음
그것들이 잡아끄는 향연에 빠져 있노라면
옛일들이 하나 둘...
이런 밤이던가요?
연습장 겉표지에 적힌 싯구들 같이 외웠었지요
시인이 남긴 한 소절 떠올리며
별헤는 밤처럼 그네들의 이름을 불러보네요
살다보니 낯선 이름이 되버렸지요.
그 이름들 하나 둘 생각나지 않은 가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혹시 70,80 티비프로의 객석에 앉아있을까?
지난 시절 귀에 익은 노래가 흐르건만
그곳엔 세월만 있군요
모두들 한움큼 빛나는 열정을
가슴한구석에 넣고 화려한 포장지로 가렸습니다.
그래서 별을 다 헤지 못하고 춥기만 하지요.
소나무 휘감고 지나는 바람소리가 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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