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1 바람의 말 - 홍순관 Auksae by erik shin 가을 by pcamp 떨어진 밤송이가 삐죽 웃으며 인사를 하네 제 살던 집을 떠나면서 바보처럼 웃고 있네 정답게 살던 친구들 함께 부르던 노래 지는 노을과 텅 빈 들판 이제는 떠나야지 가벼운 바람 불어와서 내게 전해 준 말 이 세상 떠날 때에 웃으며(다 놓고) 가라네 sunset[노을] by AAA siam 툭 떨어진 밤송이 하나가 나를 보며 웃고 있다고,,, 한번은 놓아야 할 인생, 그 긴 길위에 함께 했던 벗들에게 세상떠나며 웃고 갈 수 있다면... 노래를 듣고 있자면 자꾸 서글퍼진다. 휑하니 찬바람 불어 아직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 더 외로울 때 아무것도 아닌 밤송이 하나가 자꾸 비우라 비우라한다. 2010.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