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운구행렬1 이순신 장군 운구행렬 재현행사 - 고금도 도착 임진왜란의 막바지,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운구행렬이 재현되었다. 1박 2일로 진행된 첫째날은 남해에서 시작해 고금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실제로 이순신장군의 운구행렬은 바닷길을 이용하여 고금도에 도착해야 하지만, 편의상 육로로 이동했다. 운구행렬이 도착하길 기다리는 동안 고금면 충무사 주차장에서 진도의 씻김굿이 공연되었다. 운구행렬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추위에 떨었다. 그러나, 공연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고금면 내동리에 사시는 유명한 소리꾼 박석규 옹은 "참말로 잘헌다. 내가 잘한닥 하먼 잘하는 거여" 하며 공연을 평했다. 아주 인상적으로 보았던 장면이다. 주술적이면서 넋두리를 하는 듯 이순신장군의 한을 달래는 노래가락이 소름끼치도록 탄탄했다. 상여가.. 2010.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