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방1 충무사 일대 탐방 늘 가는 곳이다. 어렸을때 소풍장소로 자주 가곤 해서 또 충무사야? 시큰둥하던 곳. 동재에서 점심먹고 숲속에서 보물찾기하며 놀았다. 자연보호한다고 새집을 매달아 주기도 했다. 초파일엔 이곳에서 큰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땐 경내에 옥천사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닫힌 문틈으로 보였던 수많았던 목불들. 지금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그것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의문과 기대를 품고 늘 찾는 곳이지만, 옥천사는 찾을 기회가 적었다. 충무사와는 다른 방향에 산중턱에 있는지도 모르게 있었기 때문이다. 충무사가 이충무공을 모시는 사당이라면 옥천사는 부처님을 모시는 사찰이다. 이 절은 처음 충무사안에 있어서 관왕묘를 관리하는 보호사찰이었지만, 무슨 이유로 쫓겨나 이곳에서 적막하고 낡은 모습으로 우리를.. 2010.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