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플레이1 진실과 너무 먼 사실 - 검찰과 언론의 피의사실공표 직접 확인할 수도 없고 직접 관계되지 않은 일을 미디어를 통해 알게 되는 현대의 삶, 결국 남이 하는 이야기를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러다 보니 진실과 거리가 먼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더욱이 보통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공인의 명예에 대한 이야기는 군중심리로 집단의 히스테리에 빠져 버린다. '누가 뭐를 했다'는게 아니라, '누가 뭐 했다 하더라'며 떠들고 있다. 명예에 죽고 사는 정치인들에겐 뼈아픈 상처가 된다. 직접 보지않고서야 대중은 언론떠들기에 흔들리게 되어 있다. 대중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을 꾸미는 사람들의 속임수까지 알아차리기엔 너무 바쁘고 귀챦다. 노무현대통령에 이어, 요즘 한명숙 전 총리의 검찰수사의 프레임이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검찰의 언론플레이는 피의사실공표에 해당된다... 2009.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