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집아들1 <현장보고> 영농조합법인 청해라이스 김정식 대표 영농조합법인 청해라이스 김정식 대표 농사가 잘돼야 우리도 살맛나요!! 방앗간 집 아들을 찾아간다. 유년시절의 추억으로 새겨진 방앗간이 있는 풍경. 그땐 마을마다 방앗간이 있어 가을이면 밤늦게 까지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기계음에 맞춰 쏟아지는 하얀 쌀을 보며 마냥 신기했던, 양철지붕의 방앗간엔 참새들이 모여들고 그곳을 지날 때면 구수한 냄새가 풍겨나왔다. 시골마을의 양조장과 방앗간집은 배고팠던 시절에 부잣집의 상징이었고 그 방앗간집 아들은 또래 아이들에게 부러운 대상이었다. 그 방앗간집 아들이 대를 이어 방앗간을 하고 있는 곳, 완도군 군외면 대문리에서 김정식씨(43)를 만났다. 그는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방앗간을 ‘청해라이스’라는 현대풍의 이름으로 바꿨다.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 2009.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