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들을 다시 읽노라니 잊고 있었던 감성이 되살아 난다. 세상을 시를 통해 보았을 서른즈음의 한 때. 내게 그런 감성의 시절이 있었던가? 멋적은 웃음 짓게 되는 추억속의 시편들...
세월이 참 빨리 지났네. 십여년전의 시작품들이다. 그 부끄러운 졸작들을 다시 옮겨본다. 지나고 보니 참 아름다운 시절이었구먼. 내가 지금 지난 일을 다시 꺼내보는 진짜 이유는 억지로라도 감성을 찾아내야만 각박한 현실을 잊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그 때 추억속으로... 나는 깜빡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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