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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당도11

망덕산(望德山)에 올라 화성마을바닷가에 보이는 풍경이다. 매생이 발이 박혀있는 썰물에 큰개섬이 보인다.1872년에 제작된 지방도 고금도진지도엔 가지도(加枝島)라 명기되어 있다. 참왜도 - 이순신장군의 아들 면을 죽인 왜군을 붙잡아 이곳에서 죽였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화성마을 앞에 있는 큰개섬과 나란히 놓여있다.망덕산에 오른다. 임진왜란때 수군본영이 자리잡은 덕동마을 뒷편에 우뚝솟아 있다. 수군통제영이 있을 때 봉수대와 왜군의 상황을 전망했던 곳이다.망덕산 오르는 중에 묘당도가 잡힌다. 이곳엔 정유재란때 명나라 구원군 진린장군의 부대 2,500명이 주둔했다.명나라 구원군은 5천명의 규모로 덕동마을에 당도하여 묘당도와 척찬리에 각각 2천5백명이 주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우리 수군은 덕동본진에 주둔했다. 묘당도는 일제.. 2010. 11. 9.
고금도진 지도 (1872년 지방도) 출처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ttp://147.46.103.182/OIS/GZD/VIEWER.jsp?nodeid=708&tablename=KYD_GZD_D_TBL&domain=e-kyujanggak.snu.ac.kr 강진현고금도진지도 康津縣古今島鎭地圖, 전라도 康津縣에 있던 古今島鎭을 그린 지도로 현재의 행정구역으로는 전남 완도군 고금면에 해당한다. 고금도진은 1598년(선조 31)에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주둔하여 募民屯耕하면서 왜선을 격파했고 明將 陳璘도 군대를 주둔시켜 왜군을 제압하는데 일조를 하여 명나라까지 알려졌던 곳이다. 1681년(숙종 7) 이곳이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천혜의 요충지임이 인정되어 진을 설치하고 水軍同僉節制使를 파견하였다. 표현 양식을 보면 회화적 수법을 가미하였는데, 녹색의 농.. 2010. 10. 6.
충무사 일대 탐방 늘 가는 곳이다. 어렸을때 소풍장소로 자주 가곤 해서 또 충무사야? 시큰둥하던 곳. 동재에서 점심먹고 숲속에서 보물찾기하며 놀았다. 자연보호한다고 새집을 매달아 주기도 했다. 초파일엔 이곳에서 큰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땐 경내에 옥천사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닫힌 문틈으로 보였던 수많았던 목불들. 지금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그것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의문과 기대를 품고 늘 찾는 곳이지만, 옥천사는 찾을 기회가 적었다. 충무사와는 다른 방향에 산중턱에 있는지도 모르게 있었기 때문이다. 충무사가 이충무공을 모시는 사당이라면 옥천사는 부처님을 모시는 사찰이다. 이 절은 처음 충무사안에 있어서 관왕묘를 관리하는 보호사찰이었지만, 무슨 이유로 쫓겨나 이곳에서 적막하고 낡은 모습으로 우리를.. 2010. 8. 10.
<역사유적지를찾아> 사적 114호 이충무공유적지 - 완도군 고금면 충무사 - 유적보존위원회 매년 충무공이순신 탄신제와 순국제 모셔 지난 3일, 완도군 고금면 충무리에 있는 사적 114호 충무사에서는 제 411주년 충무공 이순신장군 순국제를 지냈다. 이충무공유적보존위원회(사단법인)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주호 도의원, 김부웅 군의원과 지역사회 기관단체장들과 지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제례 양식으로 엄숙히 치러졌다. 제례를 마치고 김영관 이충무공유적보존위원장은 식사에서 이충무공의 일생을 회고하고 지역민의 관심으로 충무공유적지가 우리 모두가 소중하게 가꿔가는 유적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준비해온 유적보존위원회 이상철 총무는 “해마다 제를 모시지만, 점점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 안타깝다. 우리지역의 자랑스런 유적지를 보호하고 더 많이 알려 많은 관광객들.. 2010. 1. 7.
<현장보고> 섬기행 고금도-忠의 얼이 서려있는 곳 섬기행 -고금도편- 1. 충무사에서 나라사랑의 역사를 느껴보자 . 육지를 코앞에 두고도 바다를 건너야 했던 고금도. 지난 2008년, 강진군 마량면과 다리가 연결되면서 고금도사람들은 오랜 숙원을 이루었다. 국도77호선이 완도군 신지면(신지도)을 향해 뻗어있고 동쪽으로 이웃한 약산면(조약도)과 연도교가 개통되어 금일읍(평일도),생일면(생일도),금당면(금당도)를 포함하는 완도 동부지역의 교통요충지로서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사진 : 고금휴게소 조감도) 강진마량에서 고금대교를 지나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휴게소 및 지역특산품판매장을 짓고 있는데 완공되면 고금도의 명물로 자리잡을 듯하다. 교성마을의 고인돌공원에서 쉬어간다. 이곳은 선사시대의 고인돌이 널려있는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소풍장소로 많이 이용하.. 2009.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