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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17

<칼럼> 노무현을 추모하며-영웅을 가슴에 묻는다 노무현을 추모하며-영웅을 가슴에 품는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보냈다. 한 인간의 고뇌와 죽음앞에 그를 향한 사랑도 미움도 허망하기만 하다. 그는 왜 죽어야 했는가? 보통사람으로 상식과 원칙에 마땅하게 살아가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이라면 누가 그렇게 하겠는가? 검찰은 프레임에 짜 맞추는 수사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언론은 비겁한 받아쓰기를 했다. 그의 죽음은 검찰과 언론의 합작품이다. 지지자들은 정치보복에 의한 포괄적인 살인이라고 하고, 몇몇 보수논객들은 추모기간임에도 그의 죽음을 비아냥거리고 추모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다.(노무현처럼만 해라,이것들아.) 충격속에서 국민들을 패닉상태로 몰아넣은 그의 죽음을 두고 극명하게 엇갈리는 반응은 그의 생전과 다름이 없다. 우리사회는 이렇다. 그의 정치역정은 지역.. 2009. 11. 14.
<칼럼>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한 후속조치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희생자 유족회원들이 합동제례를 올리며 민간인 학살 희생자 위령제는 숙연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완도지역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그동안의 세월을 생각하면 꿈같은 일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이 제정되고 이에따라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전후, 1945년 8월 15일부터 권위주의 통치시까지 항일독립운동, 해외동포사, 민간인집단희생 등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여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전국의 관련유족 및 시민사회단체들의 노력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지난 2005년 겨우 출범하면서 60년 가까운 기나긴 세월동안 묻혀있던 영령들의 진실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되었다. 이번 위령제는 유족회원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2008년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국가의 공권력 .. 2009. 11. 14.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다. 2006년 부터 블로그를 이용했다. 다음과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했다. 한참 포스팅의 재미에 빠져 있다가, 언제 부턴가 점점 재미를 잃고 바쁜 일상탓이긴 하지만 두 곳 모두 임자없는 블로그가 돼가고 있었다. 나이먹을수록 목적이 있어야 움직이는 것일까, 이젠 까닭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깝다. 주기적인 글쓰기를 하게 됐다. 덩달아 사진 찍을 일도 많이 생기고... 기자로 활동하면서 취재한 것들을 컴퓨터에 놔두는 것보다 관심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기자로 있는동안 꾸준한 포스팅도 가능하고 블로그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러다 티스토리를 만났다. 맘에 들었다. 특색있는 블로거의 능력대로 표현되는 티스토리블로그는 블로거가 상상한 것을 현실로 다가가게 해준다. 내가 살아가는 주변이야기는 나라 전체에서.. 2009. 10. 31.
참여정부땐 39등했다고 두들겨패더니 조중동,69등 해도 괜챦은가? (서프라이즈 펌) 참여정부땐 '39등' 했다고 두들겨패더니 조중동, MB정권은 '69등' 해도 괜찮은가? (서프라이즈 / 찌라시본색 / 2009-10-21 19:29) 참여정부 땐 '39등' 했다고 두들겨패더니 - 조중동, MB 정권은 '69등' 해도 괜찮은가? - 국경 없는 기자회의 '언론자유지수' 추락에 침묵하는 보수신문들 (오마이뉴스 / 민주언론시민연합 / 2009-10-21) 20일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2009 세계 언론자유 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해 47위에서 22단계 하락한 69위를 기록했다. 국경없는 기자회가 언론자유 지수를 발표한 이래 최악의 순위이다. 또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2007년과 비교해도 '폭락' 수준이다. 2006년 한국의 언론자유 지수는 31위, 2007년에는 39위.. 2009. 10. 22.
봉하마을 방문 2009.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