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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자유로움 Routine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다.

by ☆ Libra 2009. 10. 31.
 2006년 부터 블로그를 이용했다.
다음과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했다. 

한참 포스팅의 재미에 빠져 있다가, 언제 부턴가 점점 재미를 잃고 
바쁜 일상탓이긴 하지만 두 곳 모두  임자없는 블로그가 돼가고 있었다.

나이먹을수록 목적이 있어야 움직이는 것일까,
이젠 까닭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깝다. 

 주기적인 글쓰기를 하게 됐다.
덩달아 사진 찍을 일도 많이 생기고...
기자로 활동하면서 취재한 것들을 컴퓨터에 놔두는 것보다
관심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기자로 있는동안 꾸준한 포스팅도 가능하고
블로그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러다 티스토리를 만났다.
맘에 들었다.
특색있는 블로거의 능력대로 표현되는 티스토리블로그는
블로거가 상상한 것을 현실로 다가가게 해준다. 

 
내가 살아가는 주변이야기는 나라 전체에서 일어나는 사회적인 이슈와  교류한다.
사회, 정치, 문화, 삶의 방식에 공감하는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
정치적으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


 매서운 세상에 처세를 못하는 덜떨어진 녀석이 뭐라 한다고
세상이 바뀌겠냐고 포기할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이 같은 꿈을 가질 때 그것은 이루어진다고 했다.
민주주의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했다.
김대중과 노무현으로 이어진 민주정권은 너무 짧았다.
우리사회의 변혁은 계속되어야 한다.

 지금 기대할 수 있는 인물은 구질구질하게 정치하지 않고 유쾌하게 논리를 펼치는 유시민이다.
그를 보면 즐거워진다. 상황에 대한 명쾌한 결론을 내놓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유시민에게 갖는 선입견들은 
우리사회의 여러 문제를 꿰뚫는 그의  통찰력에 눈을 감고 있기 때문이다. 외면해버리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이 블로그는 유쾌한 삶을 위한 것이다.

소통하고 싶다. 칼럼, 문화, 음악, 책, 영화, 그리고 사람사는 세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