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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4

개혁진보세력이 뭉쳐야 수구들을 부술 수 있다. -하인근성 버리고 자유로운 주체자로... 2010년, 대한민국사회의 주류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보여주는 만평이다. 수구세력의 대표적인 사람들이 '우매한 국민들이 있는 한 우리들 세상'임을 과시하고 있다. 국민에 대한 비웃음과 조롱이 담겨있다. '나의 투쟁'에서 언급한 히틀러식 대중인식을 그대로 닮은 우리사회 수구의 모습이다. 한편, 수구들의 자만은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개혁민주진영에겐 뼈아픈 반성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고 있다. 선거를 치르는 동안 절박한 것은 후보자일 뿐, 강건너 불구경하듯 소중한 한표를 내팽개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한, 개혁민주세력이 하나로 뭉치지 못한다면, 우린 또 이렇게 지난한 괄시를 받아야 한다. (사진 ; 서프라이즈 펌) 수구들이 말하길 "잃어버린 10년." 이라 했다. 김대중, 노무현정권동.. 2010. 7. 4.
한나라당이여, 파란색을 돌려달라 ! 색이 나타내는 상징성을 나름대로 해석해서 자신의 이미지로 가꾸는 것은 개인을 넘어 단체와 국가들도 자신들의 메시지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가 옷입는 것에서 옷색깔로 그사람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색은 어떤 상품이나 단체의 이미지를 고정하게 만든다. 나는 파란색을 좋아한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보며 자랐기 때문인 지 맑고 깨끗한 자연을 닮은 파란색을 좋아한다. 주위의 파란색은 나의 눈을 잡아 끌어 당긴다. 블로그를 꾸밀 때 다른 색보단 파란색의 스킨과 색을 선택한다. 파랑, Blue. 푸를 청(靑). 파란색에 얽힌 것들을 찾아보니 수두룩하다. 파란색이 상징하는 것들, 색깔에 어울리는 그럴 듯한 얘기들부터 처음 알게된 색깔의 상징까지 천차만별이다. 내가 생각하는 파랑의 대표 이미지는 자유다. 파.. 2010. 5. 28.
국민참여당-분열아닌 분화. 황금분할의 출발 (제1당을 차지하기 위한 헤게모니 다툼) 열린우리당이 출범할 때만 해도 이 신생정당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틈바구니에서 제3당이라도 되기를 바란적이 있었다. 세개의 당이 팽팽한 삼각구도로 정치권이 황금분할 될거라 예상하기도 했다. 지역구도를 극복하고자 했던 바램을 갖고, 2004총선은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탄핵정국이 휩쓸고 지나면서 열린우리당은 집권당으로 과반수의석을 얻으며 힘차게 출발한다. 그러나, 그것으로 지루한 한국정치의 병폐를 극복하진 못했다. 출마자들의 진정성을 여과하지 못한 채 지갑주운 국회의원들이 많았다. 새로운 정치실험을 쏟아 놓으며 상향식 민주주의를 주창한 열린우리당이었지만, 그곳엔 어중이 떠중이 정치인들이 많았다. 자유로운 책임없이 방종만 넘쳐났다. 탄핵정국이 없었다면? 아마 황금분할구도로 전개되었을 지도 모른다. 그랬더라면 참여.. 2010. 1. 18.
개혁의 전도사, 유시민의 자유주의 (2003년 5월.우리힘닷컴 기고) 진정한 자유에 대한 자각으로 자유를 왜곡했던 지난 시대의 잔재들을 청산해야 국회의원 유시민의 국민의례관련 발언이 논란이다. “주권자인 국민으로 하여금 국가 상징물인 국기 앞에서 국가와 민족에 대한 충성을 공개적으로 서약하게 만드는 것은 개인의 내면적 가치를 국가가 정한 의식을 통해 공공연하게 고백하도록 또는 그 고백을 들을 수밖에 없도록 강제하는 것이므로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틀 속에 강요받는 애국심은 지난 7,80년대에 행해지다 사라진 여러 가지 국민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 날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내려야 했으며 그때마다 애국가가 흐르고 가던 길 멈추고 국기를 바라봐야 했다. 국민교육헌장이란걸 외우기도 했다. 영화관에선 .. 2003.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