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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2

진실과 너무 먼 사실 - 검찰과 언론의 피의사실공표 직접 확인할 수도 없고 직접 관계되지 않은 일을 미디어를 통해 알게 되는 현대의 삶, 결국 남이 하는 이야기를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러다 보니 진실과 거리가 먼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더욱이 보통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공인의 명예에 대한 이야기는 군중심리로 집단의 히스테리에 빠져 버린다. '누가 뭐를 했다'는게 아니라, '누가 뭐 했다 하더라'며 떠들고 있다. 명예에 죽고 사는 정치인들에겐 뼈아픈 상처가 된다. 직접 보지않고서야 대중은 언론떠들기에 흔들리게 되어 있다. 대중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을 꾸미는 사람들의 속임수까지 알아차리기엔 너무 바쁘고 귀챦다. 노무현대통령에 이어, 요즘 한명숙 전 총리의 검찰수사의 프레임이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검찰의 언론플레이는 피의사실공표에 해당된다... 2009. 12. 19.
정치유배자 유시민의 소박하지만 결연한 귀환 (펌) 정치유배자 유시민의 소박하지만 결연한 귀환 글쓴이 : 재능세공사 출처 : 유시민을 믿고 지지하는 참여시민 네트워크, 시민광장 한국정치의 미래를 향한 유시민의 도전 그가 돌아왔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후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며 자기다운 삶과 공인으로서의 소명사이에서 오랫동안 고민의 나날을 보냈던 유시민 전 장관의 선택은 예상했던대로 후자의 길이다. 이미 노무현 재단과 시민주권모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양산 재보궐 선거에서는 현장을 누볐던 그이기에 어느 정도 그의 결심을 유추해 볼 수 있었지만 상징적인 출발선을 어디에 둘 것이고 어떤 모양새를 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궁금했던 대목이다. 그는 정공법을 선택했고 현실적 대안보다는 미래를 향한 도전을 선언했다. 아직은 견고하지 않은 위상임에도 불구하고 차.. 2009.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