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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캡틴노무현3

<칼럼> 노무현을 추모하며-영웅을 가슴에 묻는다 노무현을 추모하며-영웅을 가슴에 품는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보냈다. 한 인간의 고뇌와 죽음앞에 그를 향한 사랑도 미움도 허망하기만 하다. 그는 왜 죽어야 했는가? 보통사람으로 상식과 원칙에 마땅하게 살아가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이라면 누가 그렇게 하겠는가? 검찰은 프레임에 짜 맞추는 수사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언론은 비겁한 받아쓰기를 했다. 그의 죽음은 검찰과 언론의 합작품이다. 지지자들은 정치보복에 의한 포괄적인 살인이라고 하고, 몇몇 보수논객들은 추모기간임에도 그의 죽음을 비아냥거리고 추모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다.(노무현처럼만 해라,이것들아.) 충격속에서 국민들을 패닉상태로 몰아넣은 그의 죽음을 두고 극명하게 엇갈리는 반응은 그의 생전과 다름이 없다. 우리사회는 이렇다. 그의 정치역정은 지역.. 2009. 11. 14.
봉하마을 방문 2009. 10. 21.
노무현 전대통령 49재를 다녀와서 노무현 전대통령 49재를 다녀와서 -말로만 노무현정신 얘기말고 실천하는 모습 아쉽다. 7월12일,금요일,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49재와 안장식이 있던 날, 장마는 잠시 멈추었다. 전국 곳곳에서 추모와 관련한 갖가지 행사가 있었다. 완도에서는 유일하게 신흥사에서 49재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널리 알리지 않은 탓도 있겠다. 생각했던 거 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지역에서 하는 행사라 도시와 같은 추모열기를 기대하진 않았으나 그래도 정치인들은 많이 참여하지 않겠나 생각했었는데 이부남 도의원을 비롯 민주당완도지역위원회 당직자 몇이 참석했고 김종식 완도군수의 부인인 구희영여사가 함께 한 정도의 조촐한 분위기다. 참석한 민주당 당직자는 우리마저 안왔으면 어쨌을까 하며 안도한다. 군의원들의 일정을 살펴보았더니 .. 2009.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