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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면3

삼문산에 올라 - 망봉에서 다도해를 굽어보니 조약도(약산면) 삼문산에 올랐다.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는 것도 복이련만 가까이 사는 우린 정작 그 아름다움을 모르고 산다. 조약도에서 제일 높은 곳, 삼문산 정상은 망봉(해발 397m)이라 했다. 옛날, 신지의 상산과 장흥의 천관산과 봉화를 올려 연락하던 봉수대터가 남아있다. 망본다는 뜻그대로 사방이 다 보인다. 바다를 굽어보니 섬들을 휘감는 물결이 마치 비단같다. 망봉의 봉화대에서 남쪽으로 바라본다. 뿌연 안개 때문에 사진이 깨끗하지 않다. 맑게 개이면 제주도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희끄므레 청산도가 눈에 잡힌다. 망봉에 서서 서쪽을 향하면 고금도 덕동마을과 조약도(약산)천동마을 사이를 금파강이 흐른다. 비단처럼 물결이 흐른다 하여 이렇게 지었을까? 금파강(錦波江)! 고금도와 조약도를 나누는 해협의 이.. 2010. 9. 19.
<섬기행> 불로장생의 꿈이 스며있는 땅-조약도(약산면)를 찾아 -섬 일주도로의 드라이브코스,가사리해수욕장,갯바위낚시터 보고 맛볼 것 널려 -청정이미지와 웰빙에 가장 알맞은 섬 아득한 옛날, 진시황의 명을 받은 약초꾼들은 주군의 불로장생을 위해 동으로 동으로 간다. 한반도의 여기저기를 뒤지다 남단의 조그만 섬에서 불로장생의 약초를 발견했을 지도 모른다. 이런 전설을 믿을 수 밖에 없는 바로 그 곳, *조약도 에는 백여종이 넘는 약초가 저절로 나서 자란다고 하니 약산(藥山-약의 산)이란 말 그대로 불로장생의 꿈이 스며있는 땅이다. 현대인들은 조약도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북돋아 주는 보배를 찾으려 한다. (*조약도를 약산도라고도 하는데 하나의 섬과 행정구역이 일치하는 완도군의 12개읍.면의 특징을 보여준다. 처음에 조약면이라 했다가 약산면으로 변하였다.) 고금도의.. 2009. 12. 5.
<취재> 완도군 고금면,약산면 생활개선회 봉사활동 펼쳐 다달이 마을 순회하며 노인정 어르신들께 점심대접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해주는 점심이 가장 맛있다 극찬 완도군 생활개선회소속인 고금면과 약산면 생활개선회는 각각 지난 7월 6일 고금면여성회관과 7월9일 약산면 화가리와 천동리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고금면과 약산면생활개선회에서 중식봉사를 달마다 실천한다는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데 고금면생활개선회(회장 박효엽)는 여성회관에서 매달 고금노인회원 60여명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산면생활개선회(회장 여수미)는 달마다 마을을 순회하며 회원들이 직접 팥죽이나 호박죽을 만들어 제공하는데 고금면과 약산면의 어르신들은 이날 모처럼의 별미를 맛보며 즐거워했다. 약산면생활개선회 회장 여수미씨는 “주위에 알리기 보다.. 2009.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