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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4

봉하마을 세번째 마산 자원스님절을 방문한 다음, 주변 성지를 둘러보는 시간이 있었다. 몰랐는데 금강정토사와 봉하마을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생각지 않은 봉하 방문에 이번 여행이 더욱 좋았다. 또 얼마나 변했을까? 전에 왔을때 없었던 새 건물들이 여럿 들어 섰다. 올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엔 어떤 모습일까 기대하게 된다. 추모관 안에는 서거 당시의 방명록들이 이렇게 쌓여 있었다. 추모관안에서 눈물이 밀려왔다. 참아내었다. 방명록에 글을 쓴다. '님의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묘소참배하면서 기도를 올렸던 자원스님은 이곳에 올때마다 눈물이 나온다고 하셨다. 지난 방문 땐 마음이 아프고 충격이 가시지 않았었다. 이젠 좀 더 나은 마음이다. 초심에 대한 다짐과 새로운 다짐을 할 때 이분께 알려드려야 마음이 풀리는 곳, .. 2011. 3. 21.
Empty garden - Elton John 출처 : http://www.voanews.com  봉하마을에 가면 이노래가 떠오른다. 죤레논의 죽음을 추모하는 엘튼 죤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죤레논이 살았던 집의 텅빈 정원과 봉하마을 이곳 저곳이 오버랩된다. 반전 평화주의자였던 죤레논과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이 닮았다. 노랫말의 비유를 음미하면 더욱 노무현과 닮아있다. 때와 장소를 뛰어 넘는 노래의 메시지는 애처롭다. Elton John-Empty Garden (Hey Hey Johnny) Music by Elton John Lyrics by Bernie Taupin Available on the album Jump Up What happened here 여기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As the new york sunset disappeared 뉴욕.. 2010. 2. 10.
봉하마을 방문 두번째 김해를 지나는 길에 봉하마을에 들렀다. 작년 노대통령님의 49재 기간중에 첫 방문을 했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지금은 묘역조성이 한창이다. 생가를 둘러보고 책한권사고 봉하찰보리빵을 샀다. 진보의 미래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노무현 (동녘, 2009년) 상세보기 이곳이 민주주의 성지가 될 수 있는 지 생각한다. 꾸준히 추모객들이 찾는 이곳에 민주주의를 테마로 하는 토론 광장이 있다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비젼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봉하마을을 다녀간 사람들이 자기지역에서 생활정치나 활동가로 거듭날 수도 있겠다. 이렇게 해서 봉하마을은 민주주의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노무현재단에서 여러가지 기획을 하리라 기대한다. .. 2010. 2. 10.
봉하마을 방문 2009.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