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를 지나는 길에 봉하마을에 들렀다.
작년 노대통령님의 49재 기간중에 첫 방문을 했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지금은 묘역조성이 한창이다.
생가를 둘러보고 책한권사고 봉하찰보리빵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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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민주주의 성지가 될 수 있는 지 생각한다.
꾸준히 추모객들이 찾는 이곳에 민주주의를 테마로 하는 토론 광장이 있다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비젼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봉하마을을 다녀간 사람들이 자기지역에서 생활정치나 활동가로 거듭날 수도 있겠다.
이렇게 해서 봉하마을은 민주주의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노무현재단에서 여러가지 기획을 하리라 기대한다.
노무현대통령은 이나라의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길을 제시한 사람이다.
그것은 진보와 보수의 틀을 안고가는 제3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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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이 그가 제시한 길을 걸어가려 한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이 이곳 봉하마을에서 시작한다.
봉하마을은 그만큼의 역사적인 장소이다.
사저곁의 생가는 내가 자란 시골집과 크게 다를 것 없이 평범하다.
쓸쓸함이 감도는 사저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생가와 사저. 부엉이바위가 잡히는 사진 한컷속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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