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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hotos

어란정 - 고금면 화성마을

by ☆ Libra 2009. 11. 29.

 정유재란때 마지막 본영이었던 고금면 덕동마을 옆, 화성마을에 있는 이 우물은 우리 수군의 목마름을 해결 하기 위해서 팠다고 하는데 어란진만호가 우물을 팠다고 해서 어란정이라 했다는 이야기와 어란이란 여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순신장군과 진린장군이 고금도에 본영을 설치하고 임진왜란의 막바지를 준비하면서 여기 저기 남아 있는 유적들은 후세사람들의 이야기짓기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온다.
그래서, 전설이 되었다.
옛날의 초라한 우물을 다시 복원하였다.
이곳에서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왜적을 물리쳤던 우리수군들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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