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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보고4

<현장보고>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찾아 - 완도고금면 청학마을 (윤기제 유자고을 청학권역 추진위원장이 청학동 녹색마을 체험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유치기대 - 윤기제 유자고을 청학권역 추진위원장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유치는 총칼없는 전쟁이다.” 유자고을 청학권역 추진위원회 윤기제 위원장의 한마디. 농림부가 2017년까지 전국의 농촌 1천개 권역을 선정하여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교육, 경관개선, 기초생활환경 정비는 물론, 공동소득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40~70억원까지 종합지원이 이루워지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지자체별 유치경쟁이 뜨겁다. 고금면의 일덕암, 이덕암, 청룡, 청학리 4개마을로 구성된 유자고을 청학권역은 그동안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중이며 내년에 대상지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윤기제 추진위원장은 “이사업이 유.. 2009. 11. 11.
<현장보고> 전복양식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다. 완도군 전국 제일 생산지. 유통시스템 개선같은 행정지원 필요 친환경 양식형태 웰빙에 맞는 상품으로 홍보 힘써야 성패양식에 힘입어 치패양식 덩달아 급부상 완도군을 대표할 수 있는 수산양식 가운데 전복은 전국 제1의 생산량으로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청정해역으로 둘러싸인 완도군의 여러 섬들이 전복을 생산하고 있는데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고금면, 금일읍이 주산지이다. 꾸준히 생산량이 늘어나 옛날의 귀하신 몸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인기있는 먹을 거리로 바뀌고 있다. 전복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바다양식으로 최근들어 치패양식도 덩달아 급부상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전망이 좋은 양식산업이다. 이제 좀 더 체계적인 관리와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안정된 생산, 유통, 판매를 해야 할 때이다. 전복양식의 출하까.. 2009. 11. 7.
<현장보고> 영농조합법인 청해라이스 김정식 대표 영농조합법인 청해라이스 김정식 대표 농사가 잘돼야 우리도 살맛나요!! 방앗간 집 아들을 찾아간다. 유년시절의 추억으로 새겨진 방앗간이 있는 풍경. 그땐 마을마다 방앗간이 있어 가을이면 밤늦게 까지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기계음에 맞춰 쏟아지는 하얀 쌀을 보며 마냥 신기했던, 양철지붕의 방앗간엔 참새들이 모여들고 그곳을 지날 때면 구수한 냄새가 풍겨나왔다. 시골마을의 양조장과 방앗간집은 배고팠던 시절에 부잣집의 상징이었고 그 방앗간집 아들은 또래 아이들에게 부러운 대상이었다. 그 방앗간집 아들이 대를 이어 방앗간을 하고 있는 곳, 완도군 군외면 대문리에서 김정식씨(43)를 만났다. 그는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방앗간을 ‘청해라이스’라는 현대풍의 이름으로 바꿨다.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 2009. 11. 2.
<현장보고> 완도군 고금면 항동마을 - 해바라기 수확앞두고 활용방법 고민 항동마을 주성숙 이장(43)은 요즘 고민에 빠졌다. 마을 앞 6천 8백평 부지에 조성해 놓은 해바라기가 수확을 앞두고 있는 데 이것을 가공할 시설이 없어 어떻게 소득사업으로 발전시킬까 걱정이 많다. 항동마을은 넓은 갯벌이 있었던 바닷가 마을이었지만 지난 1995년 고금간척지 공사로 갯벌이 사라지고 방조제가 완성되어 간척지와 담수호가 생기는 등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변하게 되었다.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주민들이 보상금을 받았다지만, 해마다 갯벌에서 나오는 낚지와 바지락같은 품질좋은 자연산을 잡아서 파는 수입에 비하면 새발에 피였다. 대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의 공유수면지가 생겨났다. 그동안 주성숙 이장은 남편 박길수(47)씨와 함께 사업 아이템과 정보를 수집하는 등 공유수면지의 활용방안을 찾아 왔.. 200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