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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스님2

봉하마을 세번째 마산 자원스님절을 방문한 다음, 주변 성지를 둘러보는 시간이 있었다. 몰랐는데 금강정토사와 봉하마을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생각지 않은 봉하 방문에 이번 여행이 더욱 좋았다. 또 얼마나 변했을까? 전에 왔을때 없었던 새 건물들이 여럿 들어 섰다. 올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엔 어떤 모습일까 기대하게 된다. 추모관 안에는 서거 당시의 방명록들이 이렇게 쌓여 있었다. 추모관안에서 눈물이 밀려왔다. 참아내었다. 방명록에 글을 쓴다. '님의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묘소참배하면서 기도를 올렸던 자원스님은 이곳에 올때마다 눈물이 나온다고 하셨다. 지난 방문 땐 마음이 아프고 충격이 가시지 않았었다. 이젠 좀 더 나은 마음이다. 초심에 대한 다짐과 새로운 다짐을 할 때 이분께 알려드려야 마음이 풀리는 곳, .. 2011. 3. 21.
금강정토사 방문 고금도 수효사 신도들이 경남 창원에 있는 금강정토사를 찾았다. 두절의 주지스님이신 성일 스님과 자원스님이 도반사이라 연례행사로 서로 방문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올해 첫 만남은 수효사 신도들의 금강정토사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두절 신도들이 함께 한 합동법회에서 성일스님이 법문을 하셨고 자원스님은 법회가 끝난 후 가까운 주변에 있는 노무현대통령 생가, 사저가 있는 봉하마을과 밀양 홍제사의 표충비를 안내해 주셨다. 짧은 하루일정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깨달은 여행이었다. 최근 마산,진해,창원이 한 행정구역으로 묶여 창원시가 되었다고 한다. 금강정토사가 있는 곳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도심 한복판에 있어 신도들이 좀 더 가까이서 정진할 수 있을 거 같다. 넓은 법당이 인상깊었다. 법회를 마치고 공양을 .. 2011.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