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구행렬재현3

이순신 장군 운구행렬 재현행사 - 동영상 2010. 12. 21.
이순신 장군 운구행렬 재현행사 - 고금도에서 전쟁중이라 시신을 임시로 안치할 수밖에 없었다. 장군의 유해는 남해의 충렬사와 당시 수군 통제영이었던 고금도에 임시 안치하고 전쟁이 끝난 후 충남 아산에 모셔지게 된다.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날은 음력 11월 19일이어서 이번 재현행사는 기일에 맞춰 남해 관음포에서 완도 고금을 거쳐 아산 현충사까지 1박2일 여정이었다. 시작과 출발은 있으나, 고금도가 경유지에 불과한 정도로 알려진 이 기획은 많은 아쉬움을 준다. 역사적 사실을 다시 확인하자면 당시의 수군본영이 고금도에 있어서 조선 수군과 명나라 장군 진린의 부대가 함께 노량해전을 준비하고 마무리 지었던 곳이고 장군의 사후, 유해가 83일간 안치했던 장소이며, 전쟁 후 처리해야 할 여러 절차를 고금도에서 진행하였을 것이다. 과연 이 행사가 역사의 사실을 .. 2010. 12. 21.
이순신 장군 운구행렬 재현행사 - 고금도 도착 임진왜란의 막바지,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운구행렬이 재현되었다. 1박 2일로 진행된 첫째날은 남해에서 시작해 고금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실제로 이순신장군의 운구행렬은 바닷길을 이용하여 고금도에 도착해야 하지만, 편의상 육로로 이동했다. 운구행렬이 도착하길 기다리는 동안 고금면 충무사 주차장에서 진도의 씻김굿이 공연되었다. 운구행렬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추위에 떨었다. 그러나, 공연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고금면 내동리에 사시는 유명한 소리꾼 박석규 옹은 "참말로 잘헌다. 내가 잘한닥 하먼 잘하는 거여" 하며 공연을 평했다. 아주 인상적으로 보았던 장면이다. 주술적이면서 넋두리를 하는 듯 이순신장군의 한을 달래는 노래가락이 소름끼치도록 탄탄했다. 상여가.. 2010.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