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두1 중춘(仲 春) - 野隱 야은 金洪斗 김홍두(청해음사시집에서) 詩題 : 仲 春 시제 : 중 춘 詩韻 : 春,新,人,親,濱 시운 : 춘, 신, 인, 친, 빈 斗作帝車運仲春 두작제차운중춘 계절이 바뀌어 봄이 되었고 向陽花木得基新 향양화목득기신 햇볕에 꽃피니 기쁨든다 江南爭出遊山客 강남쟁출유산객 남쪽을 달려와 산에서 놀고 城北東歸擊壤人 성북동귀격양인 성 너머 동쪽엔 일하는 농부라 桑眼綻時蠶業興 상안탄시잠업흥 뽕나무 순 돋아 누에치기 시작이요 梅魂返處故情親 매혼반처고정친 매화가 꽃피니 옛사람 그립다 風調雨順名嘉瑞 풍조우순명가서 바람없이 비오니 좋아들 하고 眞是勝平泗海濱 진시승평사해빈 참으로 살 곳은 청해가 아닌가 野隱 야은 金洪斗 김홍두 古今面 農桑里 고금면 농상리 청해음사시집 - 1930년대 완도 향교에 다니던 유림들의 한시 작품집인 '청해음사시집'을 완도문화원에서 번역.. 2011.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