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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연묵회3

장흥역대문인시가전 - 치인 이봉준 개인전 치인 이봉준 선생의 개인전에 다녀왔다.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장흥역대문인 시가전이다. 장흥출신 역대문인들의 작품을 치인 이봉준 선생이 그동안 연구하고 해석한 작품으로 지난 2009년부터 차례로 올해 그 세번째로 전시하고 있다. 장흥은 현대에도 유명문인들의 고향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역사에선 여러문인들이 문집이나 시가작품을 남겨 문학의 요람이자 귀중한 문학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장흥문화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160여분의 시가작품들을 해마다 서예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는 치인 이봉준 선생, 헤묵은 작품들을 끄집어 내어 현대서예로 다시 태어나게 한 열정이 존경스럽다. 2011. 8. 11.
2010'고금면민의 날 유자축제 한 편 고금도에서 해마다 열리는 잔치 한마당, 예전의 마을대항 축구대회, 배구대회, 새농민대회, 면민체육대회에서 축제로 이어지는 이지역 최고의 행사이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월송축제란 이름을 작년부터 유자축제로 타이틀을 바꾸었다. 고금도의 특산이라 할 수 있는 유자를 홍보한다는 건데 이번 행사에서 유자관련 프로그램이 적었다는게 아쉽다. 크고 작은 우리나라의 축제들이 그렇듯, 지역의 특색을 찾기 어려운 천편일률적인 행사의 모습이다. 하물며 면단위축제이다 보니 이날 하루 주민들이 모여 한껏 즐기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행사였다. 축제프로그램을 더욱 풍부하게 했으면 좋겠다. 주민들이 참여하여 전통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경연대회 - 농요, 풍물경연, 고금도의 대표 농악인 상정리 걸궁농악시연- 강강수월래, 마을별.. 2010. 11. 1.
<문화현장> 원교 이광사 서예술 연구의 현장- 고금연묵회를 찾아 - 전통 서예술 지도 30년! 능재 임주섭선생과 - 이광사의 명저 원교서결을 완성한 곳, 완도는 서예의 성지이다. 조선후기 완도땅 신지도에서 우리민족의 서체인 동국진체를 완성한 원교 이광사(1705~1777)선생의 서예술을 계승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는 문화의 현장 고금연묵회(硏墨會)를 찾았다. 완도군 고금면 소재지 석치리 오일장터옆에 위치한 고금연묵회 서실, 문을 열자 묵향이 그윽하다. 제법 규모를 갖춘 서실에 회원들이 제각기 마음을 모으고 정성을 다하여 화선지에 한 획 한 획 붓을 긋는 모습이 진지하다. 여기가 원교 이광사의 서예술의 세계를 배우고 있는 현장이다. 고금연묵회(회장 정충갑)는 지난 2007년 8월8일 창립하였으며 현재 18명의 회원이 향토서예가 능재 임주섭 선생의 지도로 서예를 공부하고 .. 2009.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