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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는 물결처럼 넘실거리다 - 항동마을에서 (고금호)

☆ Libra 2009. 11. 25. 18:42
내가 태어나서 자란 고향마을 주변이다.
이곳이 바다였는데 간척공사로 둑을 막고 담수호가 생기게 되었다.
넓은 호숫가에 갈대는 물결처럼 넘실거린다.

이곳엔 청둥오리같은 철새들이 찾아온다.

한겨울,
눈오는 날엔
눈에 쌓여
고금호는
또, 하얗고 하얗다.